머리카락, 원래 빠지는데






내가 알고있기로는 사람이 하루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가
50가닥 이상이라고 알고있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어서
머리카락이 애매하게 빠져있는걸 싫어해서 내가 미리 손으로
빗질을 하면서 머리카락을 빼는데, 그걸 보던 신랑이
이러다가 탈모가 오는거 아니냐고 얘기를 한다. 손가락으로
빗질을 해서 머리카락을 한곳에 모아 버리려고 하다보니까

머리카락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다. 워낙 긴
머리라서 더 많아보이고 많이 빠진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몇가닥 안되보이는데 내가 이렇게 매번 할때마다
억지로 머리카락 뽑지말라고, 그러다가 탈모온다고 한소리를
한다. 원래 머리카락이 하루에 빠지는 갯수가 있다면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내 탈모 걱정에 연연한다. 아무래도
남자보다 여자가 탈모에 대해 더 어색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렵겠지, 그리고 우리집은 탈모의 유전이 있어서.. 여자인
나도 분명 피해가지 못할거라는걸 알고있다. 옆에서 자꾸
얘기하니 나도 뭔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원래
빠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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