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동용품, 대단한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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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아직 미혼이라서 이해를 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을 쑥쑥 금세 자란다고 하던데, 아이들에게까지 명품으로 치장을 해야하나 싶다. 어른이 되어서 자기 능력이 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한테까지 그렇게 해줄수 있는 부모가 부럽기도 하면서 이해가 안간다. 꼴랑 입혀봤자 몇개월이 고작이고 다음년도에는 못입힐게 뻔하니까 말이다. 여튼,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까 내가 이러쿵저러쿵 얘기해도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한번도 가지지못한 명품을 남들은 너무나 쉽게 소유하고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 배가 아픈것도 있는것 같다. 질투심이 없는건 아닌것 같다. 그치만,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건 어쩔수가 없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싶기도하고 예전에는 옷 물려서 입는게 당연했는데, 그런 집안이 얼마나 되는가 싶기도 하고, 나만 빼고 다 잘먹고 잘사는 세상이라서 배가 아프다.

쇼핑몰 피팅모델, 나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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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나 외모가 좀 된다면 쇼핑몰 피팅모델을 부업으로 했을것 같다. 옷 갈아입고 카메라앞에서 포즈만 취하면 되니.. 얼마나 부러운 꿀알바인지 모르겠다. 이것도 다 조건이 되어야만 가능한거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복받은것 같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많이 어려워져서 월급이 두달이상까지 밀린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투잡이 너무나 간절했다. 결국에는 하지않고 어찌어찌 버텨냈지만, 그때 부업을 알아봤을때 제일 탐이 났던게 쇼핑몰 피팅모델 알바였다. 그치만 나는 할 수가 없었다. 나는 키도 160이 안되고 모델할 수 있는 페이스도 아니였으니 말이다. 시급도 세고 복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알바이다보니까 괜히 배가 아프다. 나도 기회만 되면 하고싶다. 막상 하면 정말 잘할 자신 있는데 말이다. 투잡하니까 괜히 돈욕심이 나서 지금이라도 뭔가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 돈은 아무리 벌어도 벌어도 부족한거니까 말이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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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것 같다. 나는 감정에 솔직하고 내 감정대로 상대방에게 얘기를 하는편인데도, 정말 진실되게 얘기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그냥 무작정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하고 생각을 하기는 한데, 내가 직접 말로써 전하기 전에는 알기가 어렵겠지. 말로써 표현을 하기가 제일 어려운게 이성이 아닌 부모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은 약간 전체적으로 다 무뚝뚝한 편이라서 오글거리는 멘트나 표현은 절대로 하지를 못한다. 덕분에 나도 그런 스타일로 자라왔고, 나 또한 표현하기가 어렵다. 살면서 몇번이나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얘기를 해봤을까.. 아마 내 기억으로는 없지싶다. 학교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때 굉장히 장난식으로 썼던게 기억이 난다. 편지로도 오글거리는 멘트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튼, 짜증이나 화가날때면 조절하지못하고 있는 그대로 표출은 되면서, 오글거리고 사랑스러운 표현은 절대 하지 못한다. 바보같이.

눈빛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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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선입견일수도 있는데, 나는 사람의 첫인상을 눈빛으로 판단을 하는것 같다. 그 사람이 웃고는 있어도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해야하나? 정말로 사람마다 감정이 그대로 다 눈빛으로 보인다. 물론, 그것마저도 가식으로 상대방을 속일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왠만해서는 다 케치를 하는것 같다. 물론 상대방이 보기에도 내가 그렇게 보일수는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눈빛에서 느껴지는 양아치삘이나 가식쟁이들은 딱 질색이다. 막 상대방 비위를 억지로 맞추면서 하하호호 웃고있는게 싫달까? 그냥 솔직한 스타일의 사람이 좋은데, 요즘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약간.. 일본처럼 변해가고 있는것 같다. 무조건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지않고 상대방에게 아닌척 하면서 웃고있는 모습이 말이다. 사회구조가 갑자기 이렇게 되어버린것 같아서 약간 불편한것도 있고, 나는 억지로 하는게 안되다보니까 어렵다.

겨울에 필요한 보습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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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굉장히 건조한편이라서, 거의 악건성이다. 거의가 아니라 완전일수도 있겠다. 어디 피부과나 병원에서 확진을 받은게 아니기 때문에 나 혼자 악건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겨울에는 오일이 좋다고해서 오일을 몸에 바르면, 있는 그대로 쫘악 스며든다. 정말.. 너무 많이 피부가 먹어버려서 황당할정도다. 어렸을때 너무 피부관리를 하지않아서, 한순간에 건조해버리고 얼굴이 쭈글쭈글해져버렸는데, 덕분에 이제와서 관리하느라 애좀 먹는다. 얼굴에 기초화장품 바르는건 기본에다가 겨울이라고 온갖 보습제를 다 쳐발라야하고, 얼굴뿐 아니라 목이랑 온몸에다가도 보습제를 발라야한다. 매일같이 샤워하고 보습제로 피부를 보충해준다고 생각하는데도 여전히 내 피부는 악건성이다. 어떻게 해야 피부미인이 될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단순 보습제만으로는 안되는게 당연히 있겠지만, 요즘은 너무 쩍쩍 갈라져버리는 피부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신경이 쓰여 미치겠다.

공원데이트, 의외로 사람들이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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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밖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주말에 햇볕이 너무 좋아서 오빠랑 함께 공원으로 나갔다. 가볍게 산책도 할겸, 그리고 해가 질때쯤 포장마차에서 술한잔도 할겸 말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나갔는데, 우리랑 다 비슷한 생각을 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햇볕이 너무 따사로워서 나온건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연인도 많이 보였고,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가볍게 스트레칭도 하면서 산책하려고 편한 복장으로 나갔더니, 더 열심히 운동을 했던것 같다. 이제는 쉴때는 편하게 입고다녀야할까보다. 겨울이라 확실히 해가 빨리 저물었다. 동네에 괜찮은 포장마차집이 하나 있어, 우리는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녁겸 안주겸해서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안주 두개 시켜서 술한잔하고 왔다. 주말에는 별거 없는것 같다. 이렇게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도 그저 행복하니 말이다. 다음에 또 나갈까 했는데, 요즘 날이 너무 추워져서 언제 또 공원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항상 남는 치킨을 처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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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인 1치킨을 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일부러 치킨을 좀 많이 시킨다. 한번에 다 먹어버리면 왠지 아쉬워서.. 그 이상의 치킨의 양을 시킨다. 그래서 치킨이 주문한날 다 먹지 못하고 꼭 남는다. 남은 치킨으로는 치킨마요도 해먹을수 있고, 남은 양념 싹싹 긁어서 후라이팬에 한번더 데워서 먹으면 완전 환상이다. 치킨의 원래 맛이 있기때문에 어떤 요리로 변신시켜서 먹어도 끝내주는것 같다. 제일 좋아하는게 치킨마요인데, 치킨과 마요네즈, 그리고 김만 있으면 그럴싸하다. 도시락집에서 파는 갈색소스가 없어서 약간 밋밋한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치킨양념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되니까 말이다. 치킨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고기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닭이다. 편하게 먹기에 좋고, 요리할때도 유용하게 쓰일때가 많아서 말이다. 닭강정, 삼계탕, 닭볶음탕, 닭갈비.. 닭요리는 정말 최강인것 같다. 치킨은 한번 사먹으면 두끼이상은 든든하게 먹을수 있니 자주 배달시켜먹을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