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찡해지는 요리






내가 변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던게 와사비나 겨자같이 코끝이
찡해지는 소스를 좋아하는거에 있어서였다. 그냥.. 무조건 좋다.
와사비나 겨자가 들어간다면 어떠한 요리든 다 맛있게 느껴지고
나중에 또 먹고싶은 생각이 든다. 제일 대표적인게 초밥이랑
양장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와사비랑

겨자소스가 꼭 있다. 겨자소스같은 경우에는 간장에 풀어서
전찍어먹을때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는 뭔가 톡쏘는 맛을
느끼고싶을때 밥이랑 슥슥 비벼서 먹기만해도 일품이라서 소스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마트에서 파는 소스가 은근 다양하기는
한데, 하나씩 다 먹어본 후에 내 입맛에 딱맞는걸로만 매번

구입한다. 나같이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은근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이제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매운음식보다 더 강한 자극이
올 수도 있는 와사비나 겨자를 찾는것 같다. 냉채족발에 들어간
겨자를 맛보면서 시원한 맥주한잔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방법도 없을것이다. 정말 강추하는 조합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커피를 마셨더니, 잠이 안온다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돈까스 무한리필, 무한은 뭐든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