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은 흥이 많은 민족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많이 불러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꽤 많은걸로 알고있다. 오디션프로그램만 봐도.. 시즌이
엄청나게 나와도 꾸준하게 지원을 하는 지원자들이 많은거 보면
맞는것 같다. 근데 나는.. 그 많은 사람들과는 전혀 반대로 흥이

전혀없고 노래도 못하는 음치인것 같다. 음치인건 나도 확실하게
아는게 음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음을 있는 그대로 잘 따라하지
못한다. 나는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아주 콕 찝어서 말해주었다. 너는 노래를 못한다고

말이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나처럼 노래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빡빡 우겼었는데 내가 부른 노래를 내가 들어보니.. 무한한 공감이
갔다. 근데 문제는, 자신감이 바닥으로 뚝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노래방을 함께 가면 노래를 절대 부르지않는다는거다. 차라리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했으면 분위기 띄우면 잘 놀았을텐데,
현실을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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