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걱정거리들






굳이 하지않아도 될 걱정까지.. 나는 미리 하는 편이다.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자려고 누우면 별의별 각종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 평소에는 멍~하게 구는게 내 특기인데 자려고
눕기만 하면 머릿속에서 별 생각이 다 든다. 근데 웃긴건
누워서 별 생각을 다하면서 내일 일어나서 이렇게 해야지,

다음에 이런 상황이 오면 이런식으로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그날 잠자리에서 든 생각으로 끝이 난다는거다. 약간..
원하는건 많은데 실천이 부족한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항상
그랬던것 같다. 아직 다가오지않은 미래에 대해서 너무 멀리
생각을 해서 시간을 버린다거나, 혹은 그렇게 하지도 못할거면서

머릿속으로만 환상적인 생각을 한다거나.. 말이다. 잠이
오지않을때 이런생각이 들때면.. 나는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 생각들에 빠져가지고 잠잘 생각을 잊는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렇다. 내가 생각한만큼 내가 몸으로 행동할
수 있는 일들은 몇 되지도 않으면 나는 그저.. 꿈같은 환상만
꿈꾸다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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